내달 16일부터 4일간 개최
밀양강오딧세이 등 변신 예고

밀양시가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할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콘셉트는 '이색적으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유망축제로 뽑혔다. 이에 시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와 이색적인 밀양아리랑 콘텐츠 등 새롭게 변신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42종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배우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밀양강 오딧세이 <매헌기>에서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연출과 특수 효과를 선보인다.

진용선 정선아리랑박물관장이 연출한 300여 점 아리랑 유물이 있는 '아리랑 주제관'은 '밀양, 우리의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주제관 한 장소에서 밀양아리랑의 전수·체험·관람 모두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경대학교의 액션 뮤지컬 '밀양아리랑 주제공연'과 밀양과 아리랑을 품은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을 포함한 7개 주제형 프로그램은 밀양아리랑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보여주며 대중들이 밀양아리랑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준다.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10여 개도 준비했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밀양 행운 찾기', '밀양 역사 탐방', '스탬프 투어'와 '아랑 규수 선발 대회', '농업&먹거리 상상관' 등은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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