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당초 보다 11.85%, 509억 원이 늘어난 총 4807억 원 규모로 의령군의회 의결을 거쳐 17일 최종 확정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454억 원이 증가한 3568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올 당초 예산 대비 55억 원이 증가한 1238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312억 원 △조정교부금 43억 원 △국·도비 보조금 39억 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5.3%인 121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679억 원(14.1%) △국토, 지역개발 541억 원(11.2%)△환경보호분야 529억 원(11%) △일반공공행정분야 221억 원(4.6%)△문화, 관광분야 204억 원(4.2%) △수송및 교통분야 112억 원(2.3%) △산업·중소기업분야 72억 원(1.5%)△보건분야 63억 원(1.3%)△공공질서, 안전분야 60억 원(1.2%)△교육분야 27억 원(0.6%) 순이다.

또 꿈나르미 육아센터 건립 10억 원, 의병문화체육관 건립 15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8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6억 원 등 주요현안사업 예산 반영으로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 환경분야 지원으로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배분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추경은 지난 5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산업건설운영위원회에 계류되는 진통을 겪었으며, 제244회 임시회에서 13억 원이 삭감처리된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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