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분권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지방분권 1000만인 서명운동과 시민 촉구대회 등 다양한 분권 활동을 벌였고 지난해 이런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지방분권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또 재정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개정해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내년은 25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 예산을 편성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전국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남 상임공동대표와 자치분권개헌 경남본부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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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권력구조 개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방분권이고 이 중에서도 가장 절실한 것은 재정분권"이라며 "앞으로도 지방행복시대를 준비하는 진정한 지방자치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전국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행정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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