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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최근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절대다수인 여성 피해자를 보호하고자 지난 17일부터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 근절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은 의령군,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블랙아이' 카메라 등 불법 촬영 점검단을 구성해 제47회 의병제전 행사에 대비, 행사장 일원 공중화장실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군은 청결상태와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행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했으나, 점검 결과 몰카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의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희영 경위는 "여성과 아동이 공중화장실을 가는 데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몰카 근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안심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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