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아이언맨 70.3 대회
월드챔피언십 출전권 걸려

고성군은 17일 내달 24~26일 당항포관광지와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 공인코스에서 2019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고성군·대한철인3종협회 주최, 대한철인3종협회·경남철인3종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경남도·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5개국 1800명(외국인 참가자 34개국 263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수영(1.9㎞), 사이클(9.01㎞), 달리기(21.1㎞) 등 총 3개 종목 70.3마일(113.1㎞) 완주에 도전한다. 수영 경기는 당항포 앞바다에서, 사이클 경기는 당항포관광지~동해면 동진교~마암면 마동호, 달리기 코스는 회화면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9월 8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십 출전권 40장이 걸려 있다. 철인3종 종목 인재발굴과 꿈나무를 육성하고자 투애슬론 U18 경기를 함께 치른다.

군은 지난해 9월 대한철인3종협회와 대회 개최 협약을 맺고 10월 2일 WTC로부터 대회 코스를 공식 승인받았다.

군은 고성군당항포관광지를 주 행사장으로 정하고 5월 24일 고성 아이언맨 70.3 엑스포·환영리셉션을 연다. 5월 25일에는 사이클 입고와 공식 수영 훈련을 지원, 26일 오전 6시 40분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본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5월 20~26일에는 당항포관광지를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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