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운고(감독 홍명호)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영운고는 지난 15~17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61회 춘계 전국 중·고교 검도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중·고교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른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에서 김해영운고는 개인전에서 고성훈(3학년)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더했다.

김해영운고 외 마산가포고(감독 신용훈)도 선전했다. 단체전에서 8강에 진출, 감투상을 안은 마산가포고는 개인전에서도 송태준(2학년)이 3위에 오르고 전재현(3학년)이 감투상을 받으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경남검도회 관계자는 "다가올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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