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오는 5월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 따르면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위치한 칠선계곡(비선담~천왕봉)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 2008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정적 탐방을 허용하는 탐방예약·가이드제를 운영하고 있다.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는 연중 4개월(5~6월, 9~10월) 동안 운영된다.

월요일에는 올라가기로 추성주차장~비선담~천왕봉까지 9.7㎞를, 토요일에는 되돌아오기로 추성주차장~비선담~삼층폭포~추성주차장까지 13㎞(왕복)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 참여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할 수 있다.

1회당 예약 가능 인원은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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