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김해문화원장에 김두만(76·사진) 씨가 17일 취임했다.

김 원장은 김해 출신으로서 현 가락김해시종친회장을 맡고 있다. 김해중학교와 김해농업고등학교(현 김해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부산 동아대학교 2년 수료했다. 김해시 초대 시의회 부의장과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김해문화원 부원장 등 김해지역의 굵직한 자리를 두루 역임했다.

김 원장은 "인구 55만 전국 14대 대도시 김해의 문화원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 문화 발전과 김해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해문화원은 지난 1956년 문을 연 이후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과 보급, 보존, 전승등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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