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품질 등 항목 압도적 1위

김해시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가 제14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수돗물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찬새미는 지난 1월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수돗물 범국민운동기구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한 수돗물 시민대상에서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상을 받는 등 국내 최고 품질의 수돗물로 인정받았다.

찬새미는 전국 6개 지자체끼리 경쟁을 거친 결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7개 평가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찬새미는 2012년 전국 공모로 탄생한 김해시 수돗물 브랜드다.

▲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해시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가 제14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고 있다. /김해시

강변여과수인 찬새미는 '뼛속까지 시리도록 차갑고 맑은 우물'이란 뜻을 담고 있다. 올해는 전국 두 번째로 수도박물관을 건립했다.

미량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고도정수처리공정 추가 도입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각종 국제인증 획득, 미국 FDA 194개 수질검사 항목을 통과한 점이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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