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정책 제안 약속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남해안 산업벨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17일 전남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해안권 거버넌스 기관인 경남TP, 부산TP, 전남TP가 개별사업 위주로 추진하던 것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남부권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 17일 남해안 산업벨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경남테크노파크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역경제 동향·전망, 지역산업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조사·연구 사업 공동 추진 △전남·경남·부산지역 공통 대표산업 발굴과 육성계획 수립 △지역인재, 산업정책, 기업현황 관련정보의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 △지역 내 산업인프라 구축과 투자유치·촉진을 위한 계획 수립 또는 정책제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세미나, 설명회, 토론회 등 공동개최 △남해안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기획과 수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안완기 경남TP 원장은 "지난해 12월 20일 경남·전남·부산 광역단체장들의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이라는 협약에 따라 3개 테크노파크도 행정구역을 넘어서 산업 간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민 기자 min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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