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관광객 집계

창녕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창녕 남지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에 약 55만 명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17일 집계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유채축제는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을 더한 행사로서 축제 기간에 만개한 유채꽃과 화창한 날씨가 더해져 역대 최다 인원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군은 밝혔다.

올해는 2019년 경남도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따오기 야생방사 성공 기원 등과 연계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미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11일부터 4일 동안 창녕 남지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에서공군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지고 있다.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제14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는 기존 콘텐츠에 더해 공군블랙이글스 에어쇼, 라디엔티어링 등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관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곡점을 찍었다"고 평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전국 단일 면적 최대 규모로 조성된 110만㎡(33만여 평) 유채단지와 어우러진 낙동강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 기간을 기준으로 10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는 물론 역대 최다인 1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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