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대성고, 행복한 생활협약식 갖다

창녕대성고등학교(교장 김희대)는 4월 16일에 학교 강당에서 행복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홍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협약식을 가졌다.

행복학교란, 2015년부터 경남교육청이 추진해온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 창녕대성고는 올해 사립 고등학교 최초로 경남의 행복학교에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행복학교의 핵심과제인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학교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서로의 진심이 담긴 규약을 정해 실천한다면 존중과 신뢰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 아래 기획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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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규약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각 집단들은 회의 시간을 마련하여 한 명 한 명 의견을 모아 신중하게 정했다. 학부모회장(황혜원)은 ‘아이들과 또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위해 부모가 지켜야 할 규약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정말 진지하게 임하게 되더라.’며 이번 생활협약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생활협약의 내용을 학생은 ‘웃으며 인사 / 바른 언어 사용 / 수업시간 준수 / 쓰레기 버리지 않기’, 학부모는 ‘열린 소통 / 학교에 대한 신뢰 / 모범적 학부모 되기’, 교사는 ‘차별 없는 학교 / 좋은 수업을 연구 /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는 교사’등으로 정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로 하였다.

학생회장(김시영), 학부모 부회장(김남희), 교사(신정훈)가 각각 나와 각 규약을 선서할 때마다 모두 일어나서 진지하게 규약을 따라 낭독하며 각자의 규약을 마음속에 되새기고 상대방의 규약을 응원해주었던 이번 협약식은 ‘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학교비전 아래 기획된 창녕대성고의 동행의 첫 발자국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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