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살인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이 밝힌 사상자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진주 가좌동 한 아파트 1층 계단이나 입구, 2층 복도 등에서 숨졌다. 이 가운데 3명은 3층과 4층, 5층에 살고 있었다.

중상자는 아파트 1층 입구나 주차장에서 목, 얼굴, 머리, 팔, 다리 등이 흉기에 찔렸다.

사상자는 진주 경상대병원, 한일병원, 고려병원, 제일병원, 창원 삼성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진주 방화·살인 사건 사상자 현황

 

 △사망자

 금○○(여·11세)

 최○○(여·18세)

 이○○(여·56세)

 김○○(여·64세)

 황○○(남·74세)

 

 △중상자

 정○○(남·29세)

 조○○(여·31세)

 차○○(여·41세)

 강○○(여·53세)

 김○○(여·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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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4시 32분께 진주 가좌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이 아파트에 사는 ㄱ(42) 씨가 낸 불로 ㄱ 씨는 밖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려 5명이 사망하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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