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퍼스트펭귄형'사업 선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보육기업인 오즈인더스트리가 신용보증기금 '2019년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3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기업 보증제도는 제조업, 신성장동력기업, 유망 서비스 분야의 창업 5년 이내 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즈인더스트리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7년 3기 'I-Gen Challenge'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한 스타트업(Start-up)으로 컨테이너 고정용 복합재 라싱바를 제조한다.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오즈인더스트리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 업체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필라멘트와이딩 특허기술을 이용한 복합재 라싱바로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 한국선급(KR)을 통해 기초승인(AIP) 인증을 획득한 오즈인더스트리는 올해 1월 미국선급(ABS)에서도 형식승인(TA) 인증을 획득해 국외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필라멘트와인딩 특허기술을 이용한 복합재 라싱바의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1차 연도 1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오즈인더스트리 오영환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세계 최초의 복합재 라싱바 양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동일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용 복합재 드라이브 샤프트 개발 등 후속 제품 개발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은 "신용보증기금 부산스타트업지점과 올 3월 경남지역의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센터 보육기업의 첫 지원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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