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국외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이 최근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고자 1987년 제정됐으며,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000여 명이 과학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약 7개월간 평가해 해마다 수상작을 선정한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창문형 스마트 에어컨이 환경분야인 '스마트 기후 조절(Smart Climate Control)'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를 2개로 늘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하고 있다.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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