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제로페이 쓰고 케이콘(KCON) 보러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중기청에 따르면, 현재 경남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1만 개를 넘어섰다. 결제실적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사용자 반응도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 QR결제 방식의 제로페이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이 많다.

이번 이벤트는 제로페이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이 직접 결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이벤트페이지(www.zeropayevent.co.kr)에서 결제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5월 17∼19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류문화 컨벤션 '2019 케이콘 재팬(KCON JAPAN)' 1일 입장권과 왕복항공권, 숙박권을 제공한다. 해당 입장권은 1인 동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2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 20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

제로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제로페이에 동참하고 있는 결제사업자의 앱 20개 가운데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제로페이 결제 사업자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중앙회, 농협, 기업, 산업,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우체국, 대구, 부산, 전북, 경남, 광주, 케이뱅크, 제주, SC제일 등 은행 20곳과 네이버페이, 엔에이치엔페이코, 한국스마트카드,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하나멤버스, 신세계아이앤씨, 인스타페이, 쿠콘, 한국정보통신 등 전자금융업자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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