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서 한국관광문화전 참가
각종 영화 촬영지 내세워 홍보

김해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인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뭄바이총영사관과 주인도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관광대전에는 김해시와 경기관광공사·제주도·제주관광공사 등 국내 7개 유관기관과 인도 최대 메이저 여행사 6곳, 언론사, 국적항공사 등이 참여했다.

관광대전에 참여한 2만여 명의 방문객은 한국 음식과 한류문화, 서예와 한복 체험, 퓨전국악, 사물놀이 공연 등을 즐기며 한국문화관광을 체험했다.

시는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2000년 전 가락국의 왕도로서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혼인한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왕후를 주제로 한 김해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홍보전을 폈다.

행사를 개최한 뭄바이는 인도 영화산업의 중심지다. 김해시는 김해지역에서 <달마야 놀자>, <전국노래자랑> 등의 영화를 촬영한 장소인 점을 내세워 인도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기간 중 방한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도 아웃바운드여행협회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했다.

김해시는 한국관광공사 파트너로서 관광상품 개발과 팸투어 등 모든 사업에 공동 참여해 인도인 관광객들을 김해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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