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어린이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 10개교를 선정했다.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는 창원 도계초교·상일초교·양곡초교, 진주 무지개초교·가좌초교, 통영 유영초교, 김해 영운초교·신어초교, 양산 양주초교, 거창 가조초교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 공모에 신청한 41개교 중 놀이 공간 필요성, 교육공동체 의견 등을 토대로 10개 학교를 뽑았다.

어린이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는 어린이 놀 권리를 실현하고, 놀 권리 확보와 놀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 실내 놀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시설비 등 5000만 원, 전문가 참여설계를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은 15일 어린이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어 앞으로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박성흠 초등교육과 장학관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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