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이자 도내 복지관의 질적 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의 초대 원장이 뽑혔다.

초대 사회서비스원장은 이성기(66·사진) 전 인제대 교수로, 21년 동안 강단에서 사회복지 분야 인재를 양성해 왔다.

신임 이 원장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자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협의체 위원과 경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도는 지난 3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서비스원 임원 공모에 나섰으며, 대표 1명 선정에 4명이, 이사 9명 선정에 27명이 응모했다.

임원추천위는 도지사 추천 4인·도의회 추천 3인으로 구성됐다.

감사는 오종승(49) 안경회계법인 본부장이 맡게 됐으며, 신임 오 감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부 배분분과 위원과 사회복지협의회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는 4월 말께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서비스원 설립허가를 받은 후 이사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사회서비스원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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