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초등학교 제 24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대축제

고현초등학교(교장 김현숙)에서는 지난 4월 13일 총동창회에서 주관하는 제24회 고현초등학교 정기총회 및 한마음 대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식전 행사로 고현초등학교 전교생들의 댄스, 부채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플레시 몹을 선배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3.1운동 기념 플레시몹 공연에서는 전교 회장의 대한독립 만세 선창에 따라 운동장에 모인 전 고현초등학교 동창생 선후배들이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다시 재현하고 3.1운동의 의의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해마다 고현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학교 발전기금 300만원씩을 기탁하여 후배들의 교육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학생 및 전교직원에게 70만원 상당의 영화티켓을 제공하여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박규진 총동창회장(남해전기 대표)은 모교 학생들이 자꾸 줄어드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지난해 말 500만원을 기탁하여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또한 2019학년도 올해부터 1학년 신입생에게는 5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유치원 입원생에게는 30만원의 입원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현초! 90년 전통 선배들의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jpg

이 날 행사에서는 특히 유도부 경남 대표로 선발되어 모교를 빛낸 6학년 박마리 학생에게는 자전거를 선물하였고 역시 유도부 남해군 대표로 활동 중인 4학년 고미영 학생에게는 에어프라이기를 선물하여 격려하였다.

한편 이 두 학생은 4월 12일에 실시된 2019.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남해군 대표로 출전하여 박마리 학생은 금메달(+57kg)을 고미영 학생은 동메달(-36kg)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도 박규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고현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모교살리기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