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학교(교장 김진석)는 3월 21일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하청주민자치 및 문화센터와의 협의회를 기점으로 4월 12일에는 참여와 협력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지역 교육력 향상과 올바른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바람직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청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본 업무협약을 위해 하청중학교(교장 김진석)를 비롯한 거제시청 교육체육과(과장 전병근), 하청면사무소(면장 윤영수), 거제시립 하청도서관(관장 김미란), 하청면문화센터(운영위원장 김동석), 하청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신준상) 등 유관기관장 및 업무 담당자들이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며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적 향상과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 자리에 모여 ‘하청 느티나무 마을교육공동체’를 결성하였다.

협약 내용은 “첫째, ‘하청 느티나무 마을교육공동체’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긴밀한 협조 및 지원에 서로 최선을 다한다. 둘째, ‘하청 느티나무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강좌를 개설 지원하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학부모교육 강의도 지역주민을 포함하여 지역의 제반 여건과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지원한다.

하청중!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돛을 올리다.jpg

셋째, ‘하청 느티나무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문제 등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학교구성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자치공간으로써 다양한 교육활동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이다.

이에 따라 하청중학교(하청 느티나무 마을교육공동체)는 하청면문화센터를 활용한 라탄공예, 가죽공예, 떡케이크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및 인문학 특강, 거제시립 하청도서관 독서프로그램 공유 및 행사 공동 추진,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학교구성원 및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느티나무 한마음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윤영수 하청면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청지역의 미래지향적이고 성공적인 마을교육공동체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 업무 및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 실현의 돛을 올리는 의미가 있어 거제 교육의 희망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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