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24억 5500만 원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12일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정판용)를 열고 지난 1월 상반기 육성기금 지원에 이어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 24억 550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군은 이날 자금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중소기업 3개 업체 12억 원, 소상공인 43개 업소 12억 5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청년·여성 창업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도 병행해 청년·여성 상인이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융자사업 외에 대출 시 필요한 보증과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경감을 위해 지난 4월 1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의 심사요건 완화 및 우대보증'을 골자로 하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판용 위원장은 이날 심의회에서 "올해 신규사업인 청년·여성창업지원사업을 통하여 유망한 예비창업자들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이번 육성기금 추가 지원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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