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연예인파' 조직원 4명 검거

양산경찰서는 양산시 북부동 한 포장마차에서 조직폭력배 ㄱ(45) 씨를 칼로 찌른 혐의로 일명 '신연예인파' 조직원 4명을 검거했다.

신연예인파 부두목인 ㄴ(34) 씨는 조직원 3명과 함께 지난달 13일 일행과 술을 마시고 있던 두목 ㄱ 씨를 불러내 흉기로 복부를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ㄱ 씨는 배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ㄱ 씨와 불화를 겪던 ㄴ 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달아난 ㄴ 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한달 여 만인 지난 13일 자진출석했다. 

앞서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범행에 가담했던 피의자들을 차례로 붙잡아 특수상해 혐의 ㄷ(33) 씨를 구속하고, 2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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