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3월 말 출시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20여 일 만에 총한도 4000억 원을 모두 소진, 3,000억 원을 추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은행 대표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으로 지난 2007년 최초 출시된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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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면 모든 가입자에게 우대 이율을 지급하는 등 시즌 성적과 관중 실적에 따라 최고 이자 2.30%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상품 판매액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 유소년 야구발전과 (사)최동원 기념사업회를 지원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 롯데에 대한 열기가 상품 가입으로 이어져 역대 최단기간만에 한도를 소진했다. 고객 요청에 따라 한도를 늘여 추가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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