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어로마트 행사 참가

사천시가 지역 항공기업들과 함께 항공부품 국외 수주 개척 활동에 나섰다.

북미지역에 집중해 마케팅 활동에 나서는 시장 개척단은 14일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발했다.

오는 20일까지 활동하는 이번 개척단에는 사천시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도내 항공부품기업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사천의 샘코, 코텍,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창원의 엔디티엔지니어링, 김해의 케이피항공산업 등이다.

개척단은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2019'에 참가하며, 시가 항공업체의 수출활동을 지원한다.

에어로마트 몬트리올은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캐나다를 비롯해 총 23개국 32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이어 캐나다 퀘벡주정부의 협조로 엔진부품, 기체구조물, 자동화 솔루션, 장비, 엔진·표면처리 업종 5개사를 직접 방문해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몬트리올에 있는 항공산업 클러스터는 보잉사가 있는 미국 시애틀과 에어버스사가 위치한 프랑스 툴루즈에 이어 세계 3대 항공 클러스터로 꼽힌다.

제트기를 생산하는 봄바르디어사 등 200여 개의 항공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