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변화 못따라가는 사회안전망 실태 전달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3월 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된 기사 중 19일 자 5면에 실린 박종완(사진) 기자의 '플랫폼 노동자로 살아남기(상)-기술발전만 우선인 사회/노동자 권리 인정은 뒷전'을 이달의 기사상으로 뽑았다. 이 기사는 플랫폼 노동의 증가가 주요 이슈로 꼽히고 있는 현실에서 '자영업자'로 분류된 사회안전망 보호에서 소외된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들의 노동 실태를 전문가의 의견을 담아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원들은 또한 이러한 기획기사를 통해 사회적 토론과 대안 마련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3월 19일 자 5면에 보도된 '플랫폼 노동자로 살아남기(상)' 기사.

또한 이달 2일 27회로 마지막 시리즈를 장식한 최정환 시민기자의 '아들과 함께 오토바이 타고 유라시아 횡단' 기사도 여행의 재미를 맛깔스럽게 풀어내어 좋은 기사로 추천했다.

이 밖에 6일 자 5면 김종현 기자의 '진주서 제2 김용균 있었다'는 사회 곳곳 위험에 노출된 하청 노동자의 현실을 알려주었다는 점에서, 14일 자 5면 류민기 기자의 '미래 세대에 더 다가서자(상)-3·15의거 박제화…' 기사도 기념사업회 누리집 활성화와 콘텐츠 부족을 정확히 지적했다는 점에서 좋은 기사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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