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올해 4개 분야 25개 사업의 '2019년 밀양시 지역정보화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이 행복한 디지털 미래도시 밀양 구현'이라는 정보화 비전을 달성하려는 취지다.

이번 계획은 정보화기본계획(2016~2020) 3대 목표인 '정보화 기반 미래 첨단 창조 경제 도시 건설',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스마트 전자 시정 구현', '디지털 정보 문화 향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추진하고자 총 사업비 62억 5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ICT 기반 생활안전 구축 34억 5000만 원(55%), 정보통신 보안 강화 13억 2000만 원(21%), 스마트 대민 서비스 8억 2000만 원(13%), 전자 시정 강화·기반 구축 6억 6000만 원(11%) 순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공공 무선 인터넷(Wi-Fi) 구축, 가상현실(VR) 체험관 운영, 재난 안전 정보 시스템 구축 등 25개 사업을 정했다. .

시는 또 학계, 관계기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화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각 부서가 사업을 시행할 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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