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역환승센터 포함 등 3곳
김길만 작가 작품 전시

▲ 양산 출신 모래조각 작가인 김길만 선생이 양산역환승센터에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플루트' 작품을 작업하고 있다. /양산시

양산지역 출신 모래조각 작가인 김길만 선생의 작품을 도심 곳곳에서 감상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10일 양산시는 김 작가의 '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 프로젝트'를 봄·여름·가을 3개 테마로 양산역환승센터·물금워터파크·문화예술회관 광장 3곳에 상시 전시한다고 밝혔다.

바닷가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던 모래조각 작품을 도심에서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전시는 4일 양산역환승센터에 첫 작품인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플루트'를 완성한 것으로 시작으로, 물금워터파크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피아노', 문화예술회관 광장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바이올린' 작품도 완성할 예정이다.

5월까지 봄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나서 김 작가는 여름과 가을에 '모래, 여름을 물들이다', '모래조각, 가을이 오면'이라는 테마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