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판소리연구소 주최
2019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내일부터 지역별로 총 3회

"국악공연보고 힐링하세요"

박선희판소리연구소가 주최하는 2019 찾아가는 문화공연 힐링콘서트가 도내 대표 축제기간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역민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진행자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어진다.

힐링콘서트는 총 3회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창녕 남지체육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오는 27일 오후 9시 함안 함주공원 주공연장에서 두 번째 무대가, 5월 19일 낮 12시 하동북천꽃양귀비축제장 특설무대서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주요 출연진은 소리꾼 서정금·최용석·전태원·박선희이다.

▲ 서정금 /박선희판소리연구소

서정금은 동편제의 거장인 강도근 선생 등을 사사한 소리꾼으로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곡을 선보인다. 그는 국악에 서양음악을 접목한 창작곡 '아리요'를 비롯해 '난감하네', '흥보가 박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 최용석 /박선희판소리연구소

최용석은 중앙대 국악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장타령'을 노래한다. 장타령은 본래 장돌뱅이들이 물건을 팔기 위해 부른 노동요로 오늘날 시장 이름과 지명을 엮어 부른 유희요로 변모했다. '너영나영', '아리랑', '밀양아리랑'도 노래한다.

▲ 전태원 /박선희판소리연구소

전태원은 중앙대 국악대학을 졸업했고 JTBC <팬텀싱어2>에 재간둥이 소리꾼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창녕 공연 때만 참가한다.

▲ 박선희 /박선희판소리연구소

박선희는 '신뱃놀이', '배띄워라'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호남 우도굿, 영남농악, 웃다리 풍물굿을 한 데 모은 삼도 사물놀이와 판굿, 민요 등도 펼쳐진다.

주최 측은 "해설이 있는 흥겨운 국악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어울려 노래하고, 춤추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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