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정상에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단장 문보근)이 전국대회 정상에 섰다.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은 5일~7일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22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 1·은 1·동 1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 남녀 체급별 단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서 경남 주영대는 CLASS 1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영대는 결승에서 김현욱(경북)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 22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 강외정은 여자단식 CLASS 5에서 은메달을, 신철진은 남자 단식 DF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 함께 출전한 강창영·최병길 역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경남은 앞서 2019 국가대표 선발전 및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파견 순위결정전에서 참가 선수 4명 전원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장애인 탁구에서 CLASS는 지체장애등급, DF는 청각장애등급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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