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2019년 한려해상국립공원 연안지역 훼손지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양생태계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이 사업은 항·포구 인근 해양생태계 교란요인으로 작용하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거머리말 이식을 통해 해양생물의 안정적인 서식지 및 산란지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2018년까지 7개소, 71만 8799㎡를 복원한 데 이어 올해는 사천시 마도항 등 4개소, 6만 4843㎡로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특정도서 등 무인도에서 어업, 낚시행위로 발생하는 폐어구 수거 등 해중 정화사업을 벌여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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