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이 10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안군이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 상수관망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자원공사와 군은 10일 가야읍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열고, 2023년까지 유수율을 85.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 5년간 상수관망 도면 전산화, 블록시스템·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수도 시설을 현대화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현대화사업이 완료돼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을 낮춰 시설개선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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