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언 기자가 전하는 짤막한 NC 경기 소식입니다. NC '박동' 구호에 맞춰 이창언 기자가 '심쿵' 하며 한 회씩 정리합니다.
NC다이노스가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지난 주말 두산과의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NC는 오늘 선발 박진우와 이상호·노진혁·나성범·양의지·박석민·모창민·권희동·이원재·지석훈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9일 우천 취소로 체력을 비축한 NC는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까.
[1회]NC 0-0 KIA
득점 없이 마감된 1회 공방
볼넷 혹은 몸에 맞는 볼. 나란히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도루 실패, 후속타 부재로 득점에는 실패하는 양팀.
[2회]NC 1-0 KIA
선취점 올리는 NC
양의지 볼넷, 박석민 2루타도 무사 2·3루 기회 잡은 NC. 1사후 권희동 땅볼로 선취 득점.
[3회]NC 1-0 KIA
철벽방어 NC
삼자범퇴로 물러난 3회 초. 득점 없지만 걱정말라고! 3회 말 볼넷과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땅볼, 도루 견제 등으로 1-0 리드를 지키는 NC.
[4회]NC 1-0 KIA
호투 박진우
4회 말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드는 박진우.
오늘 시즌 3승 가즈아아아!
[5회]NC 1-1 KIA
경기는 원점으로
KIA 선발 윌랜드에 꽁꽁 묶인 타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KIA. 문선재 시즌 2호포로 경기 균형 맞춰.
[6회]NC 1-1 KIA
장군멍군 투수전
박석민 병살타를 포함, 세 타자로 6회 초를 마무리 짓는 윌랜드.
질 수 없는 박진우. 6회 말 최형우·이명기를 범타 처리한 데 이어 이창진을 삼진으로 잡으며 맞받아.
[7회] NC 1-1 KIA
이 경기의 끝은
8일 만에 선발 등판한 윌랜드. 7회 초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 실패, 연속 범타 처리로 위기 벗어나.
7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박진우에 이어 등판한 김진성. 문선재 도루 실패에 이어 이범호를 삼진, 박찬호를 범타로 묶으며 1-1 균형 이어가.
[8회]NC 1-1 KIA
선발이 내려가도!!
선발에 이어 각 팀 불펜도 호투.
2사 1·2루 위기에서 양의지를 범타로 잡은 KIA 김윤동.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 2사 1·2루에서 보크를 범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이명기를 땅볼로 처리하며 '강철 멘탈' 뽐내.
[9회]NC 1-1 KIA
경기는 연장으로
어제 푹 쉬어서 일까.
27개 아웃카운트 안에서는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한 양팀.
연장 갑니다~~
[10회]NC 1-2 KIA
결국 웃은 팀은.
최원준 2루타와 희생번트, 도루,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결승점을 올린 KIA.
NC "내일은 꼭 이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