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연구회에 300만 원씩...초등교장 수업탐구 공동체 첫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수업 혁신과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수업탐구 교원공동체 운영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업탐구 교원공동체는 공동 수업 설계-적용, 과정중심평가, 교육과정 이해와 적용을 위한 도서 함께 읽고 나누기,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교과서) 재구성 방안 등을 대주제로 질문이 있는 배움, 깊이 읽기, 안전수업 탐구, 토론수업 등을 소주제로 선정해 그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수업탐구 교원공동체는 포괄적인 주제보다 한 가지 영역이나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집중 탐구함으로써 수업에 바로 적용하고 그 결과를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교사,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와 교사 연합, 학교 관리자 등 수업탐구 공동체 조직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며, 올해는 50개 연구회에 300만 원씩을 지원한다. 특히 초등 교장으로 구성된 수업탐구 교원공동체가 처음으로 운영돼 그 과정과 결과가 주목된다.

초등교장 수업탐구 공동체에서는 민주시민 교육과 새로운 리더십 실행, 배움중심 수업의 지원, 학교와 마을의 연대를 통한 사람과 마을이 있는 수업 지원, 학교와 학교의 소통과 연대를 통한 학교 문화 개선 방안 등을 탐구하게 된다.

또 수업탐구 과정과 결과는 수업나눔 한마당과 경남교육박람회 등을 활용해 사례를 나누고 경남교육사이버도서관 등에 탑재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