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내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창원시립교향악단이 11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핀란드 출신 장 시벨리우스(1865~1957)의 교향시 '핀란디아' Op.26과 교향곡 2번 라장조 Op.43 등이다.

교향시 핀란디아는 시벨리우스가 1899년 작곡했다.

그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조국 핀란드의 애국적 저항운동을 목적으로 곡을 만들었다. 교향곡 2번 라장조 Op.43은 시벨리우스가 1901년 작곡했다. 핀란드 민요와 무곡을 많이 도입해 전원적인 느낌이 강하다. 시벨리우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라단조 Op.15은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창원시향과 함께한다.

한편 창원시향은 16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전당서 열리는 전국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교향악축제에는 국내 대표 교향악단 17개 단체와 중국 유일 국립오케스트라인 국가대극원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KBS 클래식FM에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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