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Ms선발대회 헤비급 1위
전 체급 망라 '그랑프리'차지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관장 박성호) 소속 최경열이 창원 대표 몸짱에 선정됐다. 최경열은 23회 Mr&Ms창원선발대회에서 2019 창원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지난 6일 창원문성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 3체급(밴텀·웰터·라이트 미들급)과 장년부(1970년 1월~197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년부(1969년 12월 이전 출생자), 여자 피지크 2체급(-163㎝·+163㎝),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2체급(-165㎝·+165㎝)로 나눠 진행했다.

여기에 남자 피지크 2체급(-178㎝·+178㎝),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3체급(-170㎝·-175㎝·+175㎝),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8체급(플라이·밴텀·라이트·웰터·라이트 미들·미들·라이트 헤비급·헤비급), 남녀 스포츠 모델(-165㎝~+175㎝) 각 2체급 등을 더해 대회 전통을 살렸다.

대회에서 최경열은 일반부 헤비급(+19㎏)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각 체급 우승자가 겨룬 장에서도 좋은 기량을 뽐내며 그랑프리 영광을 안았다.

곰두리체육센터는 최경열 외 여자 스포츠 모델 +165㎝ 부문에서 최혜정이 1위, 최석하가 2위에 오르며 기쁨을 더했다. 최혜정과 최석하는 여자 비키니 +165㎝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여자 비키니 -165㎝에서는 이효미가 4위에 올랐다.

김우진 곰두리체육센터 사무처장은 "곰두리체육센터 회원이 창원을 대표하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시립기관인 곰두리체육센터는 비장애·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곳으로 장벽을 허물고 상호 파트너십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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