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데이 첫 주인공 선정
포토·응원존 등 이벤트 다채

NC다이노스가 '양의지 플레이어데이'를 연다.

NC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플레이어데이를 처음 선보인다.

플레이어데이는 월별 대표 선수를 선정, 선수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팬에게 제공하는 날이다. 그 첫 주인공은 올 시즌 새롭게 NC의 안방마님이 된 양의지가 맡게 됐다.

이날 창원NC파크에는 '의지존'을 운영한다. 정문 출입구 '의지 포토존'에는 선수 등신대를 설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촬영한 사진을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양의지 기념상품(기념구·티셔츠·패치·피규어)도 준다.

1루 게이트 한쪽에는 '의지 응원존'도 마련한다. 양의지 응원용품(유니폼·머리띠·응원문구카드 등)을 인증하면 리더스 마스크팩 세트(5만 원 상당·선착순 500명)를 준다.

▲ NC다이노스 양의지. /연합뉴스

창원NC파크 1·2·3 게이트에서는 양의지 플레이어 배지와 응원피켓을 나눠 준다. 응원피켓은 입장하는 팬 누구나 받을 수 있고 플레이어 배지는 선착순 5000명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

플레이어데이를 기념한 상품과 할인 혜택도 있다.

다이노스몰에서는 양의지 플레이어데이 기념 티셔츠·야구공·패치·피규어를 만나 볼 수 있다. 구장 내 피자헛 의지세트는 10% 할인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경기에서 양의지의 첫 안타나 홈런이 나오면 1층 1루 내야석에서 25분 동안 50% 할인된 가격으로 맥주도 살 수 있다.

경기 전 전광판에서는 양의지 활약상도 선보인다. 양의지 팬이라면 그라운드 하이파이브와 시구 이벤트에 참가해 선수를 응원할 수도 있다.

경기 중에는 응원피켓을 활용, 양의지 타석마다 특별 응원을 펼친다. 선수와 관련한 퀴즈를 푸는 등 이닝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경기에서 NC가 승리를 거두면 양의지가 직접 응원단상에 올라와 팬과 마주한다. 이 밖에 경기 당일 양의지가 착용한 야구용품(장갑·모자 등)은 경매에 부치고 모인 성금은 지역 내 아동단체에 기부한다.

양의지는 "플레이어데이 첫 주인공으로 뽑혀 영광이다. 플레이어데이에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주는 팬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의지 플레이어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누리집(www.ncdinos.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