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경남도가 시행하는 빈집을 활용한 반값 임대주택사업 '더불어 나눔주택' 임대희망자를 모집한다.

앞서 지난해 시범 추진했던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을 개선 보완해 올해부터는 임대인·임차인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으로 탈바꿈해 사업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신혼부부, 청년, 귀농·귀촌인,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에게 주변 시세 반값에 임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대상 주택을 기존 1년 이상 비어 있는 단독주택에서 65세 이상 노인거주 주택 및 20년 이상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오는 19일까지 임대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한 주택을 현지조사해 리모델링 비용의 80%, 최대 1500만 원(도비 50%, 군비 50%)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건축개발과(055-670-219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