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Milano Design Week 2019)'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총 620㎡ 규모로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시그니처키친 스위트 전시관은 관광명소인 밀라노 브레라 구역 가리발디 지하철역 인근에 430㎡ 규모로 마련했다.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를 주제로 꾸민 전시관은 시내 한복판의 대형 건물 1층 전체를 활용했다. 기존 주방 형태를 벗어나 과감한 금색 메탈소재를 활용한 '가든 키친(Garden Kitchen)', 거울을 활용한 '미러 키친(Mirror Kitchen)' 등을 통해 쿡탑, 오븐, 와인셀러, 프렌치도어 및 칼럼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커피메이커 등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인다.

▲ LG전자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서 선보인 '미러 키친'. /LG전자

LG전자는 밀라노 토르토나의 종합전시장 '슈퍼스튜디오 피유(SuperStudio Piu)'에 초프리미엄 가전 LG시그니처를 위한 전시관을 준비했다. 190㎡ 규모 2층 건물 전체를 LG 시그니처 제품으로 꾸몄다. 1층에서는 롤러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트윈워시, 냉장고, 와인셀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LG전자와 세계적인 건축설계업체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롤러블 올레드 TV가 지향하는 '공간에 대한 재정의(Redefining Space)'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만의 탁월한 명암비와 색상 표현력을 어둠 속 강렬한 보색 대비를 통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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