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센터 증설 요구

고성군의회 김원순(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 의원이 9일 제2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오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고성군 장애인복지센터를 확대하고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군내 발달장애인은 2018년 기준 전체 등록 장애인 4691명 중 446명으로 9.5%에 달하지만 복지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발달장애 아동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가족도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체감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성군장애인복지센터는 직원 6명과 재활치료실 3개로 운영 중"이라며 "원하는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없어 인근 통영 등으로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 거주자란 이유로 발걸음을 되돌리기 일쑤여서 446명 발달장애인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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