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도서관-선비문화연구원
자료·연구·시설 교류 업무협약

경상대학교 도서관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원장 최구식)은 8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다목적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시설 및 자료, 연구,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활용과 개발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 협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료 및 시설을 상호 이용한다. 구체적으로 도서관 교직원의 청렴실천을 위해 연구원의 연수 프로그램과 연수시설을 활용하고, 연구원은 선비정신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으로 연구 및 운영한다. 또 양 기관 발간 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홍보 지원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협력이 필요한 관심 분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대 도서관은 140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고,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다양한 연수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상대학교 도서관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8일 오전 양 기관의 시설 및 자료, 연구,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활용과 개발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대

특히 경상대 도서관은 선비문화연구의 기초가 되는 지역민 기증 고문헌 자료 7만 3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를 분석·연구하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선비정신 연수 프로그램과 결합하게 되면 선비문화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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