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때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빚는 김해골든루트(주촌면) 일반산업단지 동쪽 방향 진입로가 2022년까지 확장된다.

구간은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970m 구간 현 2~3차로를 3~5차로로 확장한다.

사업비는 총 156억 원 중 70%인 110억 원을 골든루트일반산단 안에서 공동주택을 건립할 ㈜부영 측이 부담한다.

김해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부영 측과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동측 진입로 확장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골든루트산단 진입도로 폭은 북측과 남측은 모두 4차로이지만 동측만 2~3차로로 형성돼 장유와 서김해IC 방면 차량 통행이 늘면서 출퇴근 때마다 노폭이 좁은 동측의 차량정체가 심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동측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골든루트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외동사거리 교통 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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