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에 사고 많아 예방활동, 관리실태 점검 강화

창원해양경찰서는 내달 31일까지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

해경이 관할하는 창원지역 해역의 경우 연간 유도선 이용객 29만 명 중 30%(8만 6000명)가 4~5월에 집중되는 만큼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다. 실제 최근 3년간 발생한 유도선 사고 6건 중 50%(3건)가 4월 봄철에 발생했다.

창원해경은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과 안전취약개소 순찰, 운항 감시, 기상 악화 때 계도 등 예방활동, 출입항 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대 안전저해행위인 △무면허 영업 △신분 확인 등 출입항 기록관리 위반 △출항 전 승객 안전에 관한 사항 안내 미시행 △주류 판매·제공·반입 △과적·과승 △영업구역·시간 위반 △선박 검사 후 상태 유지 위반 △차량 적재 및 고박 방법 미준수 △비상훈련 미시행 및 기록 유지 위반 △선원 승무기준 위반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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