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민참여 강화한 시정 기대

창원시가 이달부터 '디지털 소통 1번가 구축' 사업에 나선다.

'디지털 소통 1번가 구축' 사업은 대시민 소통창구 다각화, 시민참여 강화, 정보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시민 주권 시대에 걸맞은 주민참여예산제, 시민 청원, 전자투표, 민관협치 네트워크, 공론화 과정 공개 등 다양한 제안과 소통 장을 온라인으로 구현해 시민이 주인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한다. 아울러 여러 군데 흩어져있는 공공데이터를 통합 제공하고, 지능형검색시스템 도입으로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이기도 하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구 100만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창원형 소통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중심 시정 구현 동력을 얻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웹사이트 총량제 기준에 따라 소규모 웹사이트 70여 개를 통폐합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모바일 환경 최적화 등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파트타임 거래소, 창업 정보, 기업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업경제포털을 오픈하고, ICT기반 지도안내서비스인 '문화행사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 호응을 얻고 있다.

박주호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시민 정책 참여 갈증을 해소하는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알권리 신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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