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1회 개최
60여 품목 최대 30% 저렴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 주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처음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 오전 10시~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가로수길에서 열린 이날 장터에는 쌀, 채소류,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 농산가공품(요구르트·치즈·반찬·장류)과 꽃차 등 창원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60여 품목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시민에게 판매됐다.

이들 품목은 행사를 주관한 창원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소속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만든 것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쌀빵 시식과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다.

▲ 6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가로수길에서 열린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창원시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장터를 열 방침이다.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둘째·넷째 주 수요일은 성산구 성산스포츠센터에서 연다.

황규종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터가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알뜰한 구매처가 돼 모두 만족하고 웃을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55-225-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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