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신동’ 신문 발간

하동 진교고등학교(교장 공영식)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다양한 자율활동을 육성하는데, 이번에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신동’신문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의 신문 기자 부원으로 이서은, 강아영, 하 나, 이지나(각 2학년), 박은비(3학년)학생으로 신문동아리가 결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학교에서 보여준 ‘동주’ 영화에 대해 직접 신문기사를 작성하여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sd._.ds/)으로 지난 3일 첫 발행을 하였는데, 홍보 중이다.

더불어 3일날 열린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위업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추모 전국백일장’에서 장원 이한솔(3학년), 차상 박은비(3학년), 차하 정창민(2학년), 장려 정가원(3학년), 장려 윤서현(2학년) 학생이 수상하게 되어 경사가 겹쳤다.

2019. 진교고 자율동아리 신동 신문 발간.jpg

신문 동아리 부장인 이서은 학생은 “『신동』이라는 신문 이름은 ‘신문 동아리’를 귀엽게 줄인 말이고, 처음에 스포츠를 좋아해서 스포츠 기사 위주로 작성하려다가 학교 소식과 사회적 이슈도 함께 작성하면 좋을 것 같아 다양한 테마로 작성하고 싶으며, 특히 학교에서 하는 좋은 행사는 계속 기사로 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최하나 국어교사는 “평소 시인과 신문기자를 꿈꿨던 아이들이 스스로 열심히 하는 모습에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고, 아이들이 전국백일장 대회에 나가서 큰 상도 받고, 신문 기사도 스스로 작성하여, 신문까지 발간하는 것은 진교고 공영식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향해 점차 가는 것 같아 항상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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