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이 4일 시청 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020년 국고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이명규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는 4월 중 주요 업무와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3월 중에는 각종 주요 축제 행사와 대회, 4·3 보궐선거 등이 아무 문제없이 잘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해 시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4월 중 주요 업무와 관련해 2019 통영국제음악제 참여 및 홍보, 2019년 봄 여행주간 관광객 맞이 준비,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 발표에 따른 통영관광 혁신전략 종합계획수립,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검사 수검,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 2020년 국고예산 확보 노력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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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에 따른 통영관광 재도약, 2020년 국고예산 확보를 거듭 강조하면서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시는 그동안 국회, 정부, 경남도를 방문해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설명·건의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산대첩교 건설이 긍정적으로 거론되는 등 앞으로 많은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국·도비 확보가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 추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인식하고 4월부터는 국고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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