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대는 K3리그 포천

FA컵 4라운드 32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 KEB하나은행 FA컵 32·16·8강 대진 추첨을 했다. 32강에는 3라운드를 뚫고 올라온 20개 팀과 K리그1 12개 팀이 참가한다. 32강전은 오는 17일, 16강전은 5월 15일, 8강전은 7월 3일 열릴 예정이다. 4강 및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개최된다.

경남FC는 K3리그에서 뛰는 포천시민축구단을 만난다. 포천으로 원정을 가야 한다. 수원삼성-포항스틸러스, 강원FC-FC서울, 상주상무-성남FC 등 K리그1 클럽 간 대결에 비하면 비교적 수월한 상대이긴 하지만 이동 거리와 경기 일정을 고려할 때 만만치 않게 됐다. 3라운드에서 한양대를 3-0으로 꺾고 4라운드에 진출한 창원시청은 이번에도 대학팀인 영남대를 만났다. 대구 원정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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