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남문예회관 1·2전시실
박생광·조영제·이성자 그림도

▲ 김우연 작 '바다이야기'. /진주미협

'제70회 진주미술협회전·진주작고작가 특별전'이 5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이하 진주미협)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진주의 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원들이 참여해 동시대 미술을 선보이고, 진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남강과 촉석루의 영감이 어떻게 발휘됐는지 보여준다. 박생광(1904~1985), 조영제(1912~1984), 이성자(1918~2009) 등 화백을 만날 수 있다.

김우연 진주미협 지부장은 "오랜 역사에 걸맞은 작품을 내걸었다. 또 선배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전시는 9일까지. 여는 행사는 개막일 오후 6시에 시작. 문의 055-75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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