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인권·행복 바람개비를 함께 돌려요

고성 삼산초등학교(학교장 이명주)는 지난 3일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및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나의 꿈 인권 바람개비를 만들어 교직원과 학생들이 협력하여 행복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하였다.

먼저 학생들은 다모임 활동에서 행복한 우리 학교를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꿈과 인권, 행복을 표현할 수 있는 재료에 대해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다가 바람개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서 행복 바람개비 동산을 꾸미면 학교가 더욱 멋지겠다고 학생들은 제안하였다.

바람개비 4면에 자신의 이름과 캐릭터, 꿈과 장래희망, 소중한 인권, 우리들의 약속과 다짐 등을 적은 후 한사람씩 발표도 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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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산 행복 한울림이라는 비전을 함께 외치면서 행복 바람개비 동산을 표현하는 모습

나의 진로 꿈길을 탐색하고 자율과 책임 중심의 자치규정 등을 학생들 스스로가 정하여 바람개비에 표현하는 활동은 학생 자치활동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학생 인권 종중 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하였다.

완성된 나의 꿈?인권 바람개비를 들고 누구의 바람개비가 더 잘 도는지 학교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였으며, ‘삼산 행복 한울림’ 이라는 비전을 하나가 되어 함께 외치면서 행복 바람개비 동산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바람개비와 친구들의 바람개비가 섞여 멋지게 돌아가는 행복 바람개비 동산은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가 될 것 같아요. 바람개비에 새겨 놓은 꿈과 인권에 대한 소망과 약속들이 잘 지켜져서 우리학교가 더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래요. ”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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